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마이 젠지로 (문단 편집) === [[유리구슬]]과 [[비즈]] === 혹시 소환이 실패해서 뭔가 잘못되었을 시, 유리구슬로 밥값을 대신해서 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사 온 것. 싼 값에 비상시에 도움이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정도로 별 기대하지 않았지만 위에서 말한 샤로와 왕가의 부여 마법에 걸리는 시간을 극단적으로 단축시키는 재료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게 밝혀진다. 프란체스코의 말로는 마법부여를 하는 물체가 구형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리고 투명하면 투명할수록 마법부여가 잘된다고. 이 사실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 어떤 이유로 카파 왕국에 와있다가 결혼반지의 마법부여 의뢰를 위해 왕궁에 초대받은 지르벨 법왕가의 이자벨라 왕녀는 앞서 현대의 다이아몬드 가공기술이라는 오파츠를 보고도, 그 다음 유리구슬을 보자마자 눈앞에서 아우라가 지켜보고 있음에도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경악하였다. 그리고는 감정 끝에 하나에 금화 50매의 가격을 매겼다. 승마용 주룡 한 마리가 금화 1매, 전투용 주룡도 2~3매 정도의 가격, 하급 귀족의 저택 한 채 가격이 50매 정도. 몇 백 엔으로 봉지 단위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어마어마하게 뻥튀기된 셈이다. 당연히 아우라도 천하의 이자벨라 왕녀가 저렇게 나오는 건 블러핑이 아니라 진짜라는 걸 예상하고 대비책을 세운다. 이 세계에서 유리구슬은 부여 마법에 그만큼 엄청난 이점을 주는지라[* 에스피리디온의 말로는, 그푸타 왕국이라는 이 세계의 국가가 2개의 나라에서 침략을 당했을 때, 양쪽에서 덮쳐오는 적군을 한쪽만 군대로 상대하고 나머지 하나는 혈통 마법인 번개 마법을 부여한 마도구인 뇌벽의 지팡이 하나로만 상대해서 결국 승전했다고 한다. 이 뇌벽의 지팡이는 말 그대로 번개를 생성해내는 지팡이로, 수성전이 가능한 지점에 세워두고 계속 번개를 뿜어 5만의 군대를 5년 동안이나 묶어놓은 엄청난 전과를 올리게 되는데, 이를 쌍왕국의 부여 마법을 통해 만들어낸 기간은 고작 10일. 그 뇌벽의 지팡이는 나무 막대에 투명하고 둥근 수정구를 세운 간단한 형태였다고 한다. 즉, 투명하고 둥근 수정구라는 조건이 중요한 것으로, 유리구슬을 한주머니 가지고 있으니 이는 군사적 용도로도 위협이 될 만하다.] 속된 말로 부르는 게 값인 초레어 귀중품이고 쌍왕국에서 이걸 얻기 위해 노력 중이며 샤로와 왕가의 왕족인 프란체스코와 보나가 카파 왕국에 방문한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이것이었을 정도다. 심지어 유리구슬을 얻기 위해서라면 유리구슬을 이용하여 부여 마법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비밀을 카파 왕국에 밝혀도 좋다고 할 정도. 본래 이 세계에는 없었던 물건인 유리 제조를 위해 은퇴한 대장장이 및 대장장이 수습생들을 모아[* 현역 대장장이는 나라의 보물이라 할 정도로 수도 적고 그만큼 중요한 인재들이기 때문에 차출할 수 없었다고 한다. 물론 왕명으로 강제 차출한다는 카드는 있지만 기존의 일을 이미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고 그에 대한 자부심도 강한 장인들을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 프로젝트에 강제로 차출한다면 오히려 반발심만 생겨 왕가에 대한 충성심도 낮아질 것이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시킨다고 성과가 나올 것 같지도 않기에 차선택으로 은퇴 및 수습 대장장이들을 차출한 것.] 유리 장인을 양성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유리구슬 양산을 시도 중이며, 10권에서는 어느 정도의 시제품도 내놓았다. 총 4개를 만들었는데 아직은 많은 기포와 불규칙한 형태[* 마법부여를 위해서는 원형에 가장 근접한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색 역시 투명한 것이 가장 좋지만 약간 탁해도 어떻게든 해결 가능한 반면 형태만큼은 원형에 가까워야 한다고.] 때문에 모두 불량품 판정을 받았지만 딱 하나만은 "꽤 아까운 수준"이었다고 하며, 이를 프란체스코 왕자를 통해 샤로와 왕가에 알림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장래를 위해 쌍왕국이 카파 왕국과의 우호를 더 높여야 할 이유가 되었다.[* 다만 젠지로는 유리구슬 공급으로 쌍왕국 1강 체제가 되는 걸 경계하고 있기에 유리구슬 공급을 반대한다.] 샤로와 왕가 측에서는 어떻게든 이 유리구슬의 제조법을 알아내든지, 하다못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인데 이 때문에 카를로스 젠키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카파 왕국에서 유리구슬에 대해 좋은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선 쌍왕국과의 교섭을 맡고 있는 젠지로가 혹할만한 조건을 내걸어야 하는데 금은보화나 미녀, 권력 등 어떤 것에도 반응하지 않는 특성상 뭘 줘야 할지 고민하다. 결국 젠지로의 자식 사랑이 대단하다는 걸 깨닫고는 "카를로스 왕자에게 도움이 될" 조건을 제공하여 호감을 얻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시공 마법은 물론 부여 마법도 발현한 카를로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아무래도 부여 마법 기술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물론 본국의 혈통 마법을 타국의 왕자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절대 불가인 상황이지만 만약 마법을 알려주는 대가로 유리구슬 제조법을 제공받거나, 적어도 싼 값에 대량 구입이 가능해진다면 충분히 이득이다. 그 외에 순간이동 등의 카파 왕국 혈통 마법을 빼오려고 젠지로에게 측실을 넣으려는 입장에서 봐도 충분한 교섭 소재가 된다.] 13권에서 웁살라왕국의 대장장이들 그중 당대 최고의 대장장이인 볼룬드도 카파왕국으로 올예정이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가능성이 생겼다. 비즈는 심심풀이용 정도로 평가되고 있지만, 6권에서 의외의 사용법이 하나 발견되었다. 고급스럽지는 않으나 정교한 형태 탓에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점, 다시 말하자면 가짜를 만들 수 없다는 점이다. 덕분에 행적에서 언급된 것처럼 비즈를 하나 단 물건을 후궁시녀들의 퇴직 선물로 주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직접''' 반납해도 좋다고 함으로써 일회용 왕족 알현권으로 사용 가능하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